가야3동 뒷산에는 주신당이 있는데 원래 이 신당은 지금의 가야 반도보라 아파트 뒤편 동산에 있었다.
수백여년 전부터 이어져 오는 이 주신당은 마을사람들이 매년 음력 12월 그믐이면 마을의 액운을 없애고 평화를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고 있다.
제의 절차는 제일(祭日) 초저녁에 산신당에 제물을 차려놓고 산을 향해
가야1동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날 당산에서 산신령에게 마을의 평온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일제말기부터 이 지방의 주민들이 제를 지내오다 해방과 동시에 소멸되어 당산만이 폐허인 채로 지내오다 6·25당시 신축하여 다시 제를 올리기 시작했다 한다.
『祠堂記』에 따르면, 인조 13년(1808)에 당산이 건립되었다가 순조 25년(1835)에 동민들이 새로이 영숙사를 세웠고, 1905년에 사당을 이곳으로 이건(移建)하였다고 한다.
영숙사(永肅詞) 신당(神堂) 에는 조선시대 무관인 어모장군(御侮將軍)이 모셔져 있으며, 1970년대 초까지 '御侮將軍神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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